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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먼 여행이 아닌 가족들과 가까운 서울 근교나 경기도로 나들이 산책 가볼만한 곳을 찾고 계신가요?
오늘은 경기도, 서울근교로 추석연휴에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추석연휴 가볼만한 곳 서울근교. 경기도 : 용인 한국민속촌
2023년 추석을 맞아 ‘추석이 왔어요’ 행사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주간 동안 진행된다.
한국의 전통과 풍속을 그대로 간직한 추석 행사는 전시 6종, 체험 4종, 시연 3종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통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민속마을 9호 남부 지방 대가에서는 대감이 직접 송편 빚는 방법을 알려주고 송편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석 당일에는 한 집의 성주신에게 햇쌀을 올리며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민족의식인 ‘성주 고사’를 진행한다. 일부 관람객은 직접 고사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추석의 감사와 평안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이외에도 허수아비와 쇠통이 설치된 시골 들판에서 풍년을 위해 농악을 직접 쳐볼 수 있는 공간인 ‘하포수의 시골들판’, 지역별 차례상을 차려보는 체험인 ‘진사댁의 차례상’, 가마솥에 밥 짓기 과정을 보고 절구질을 체험할 수 있는 ‘심부자의 올벼’ 등이 준비됐다.
생생한 세시풍속을 재현한 만큼 우리 역사와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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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가볼만한 곳 서울근교. 경기도 : 고양 가을꽃축제
2023 고양가을꽃축제는 올해로 10회 고양가을꽃축제로서 9월 27일 수요일부터 10월 9일까지 13일간 개최한다.
‘비밀의 화원’, ‘화예인의 화원’, ‘고양의 화원’, ‘문화의 화원’ 등 4개 화원으로 구성될 실내 테마공간과 장미·코스모스가 가득한 야외 전시공간, 화훼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꽃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플라워마켓 및 수상꽃자전거·꼬마기차·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고양꽃전시관 안에 만들어질 4개의 테마 화원은 초대형 새장 포토존, 치유의 정원, 플라워 파티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또 화예인들의 작품 100점과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화훼류 및 특산품 등이 전시된다.
고양꽃전시관 앞 야외에는 20여 종, 880주의 다양한 장미꽃과 코스모스로 이뤄진 ‘가을향기 화원’이 조성된다.
2023 고양가을꽃축제는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7시까지며 축제 기간 쉬는 날 없이 열린다.
추석연휴 가볼만한 곳 서울근교. 경기도 : 양평 청춘뮤지엄
추억의 청춘뮤지엄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관광단지에 위치한 복고문화 체험관이다. 70년대 풍경들과 교복도 대여할 수 있어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레트로 여행지로 추천한다.
‘당신의 감성을 깨워줄 복고 체험 미술관’을 콘셉트로, 힘들었지만 따뜻했던 1970년대 그때 그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또한 다양한 복고 체험이 가능하다. 전자오락실도 컴퓨터도 없던 시절, 어릴 적 친구와 모여하던 추억의 놀이인 말뚝박기, 달고나, 딱지왕, 땅따먹기,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등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지금은 자취를 감춘 양장점, 사진관, 대폿집 등 아련한 추억이 전해질 골목길도 다시 나타났다. DJ 부스가 있던 다방, 공중전화, 추억의 극장 등에서 70년대 데이트 코스를 엿볼 수 있으며, 트위스트와 디스코 등 70년대를 풍미했던 댄스음악이 흐르는 고고장과 당구장에서 그 시절 청춘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기찻길과 정든 고향 역도 재현했다. 그런가 하면, 다방에서는 계란 동동 띄운 쌍화차부터 신청곡을 틀어주던 디제이 부스까지 지금의 카페 문화와는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포토 스팟도 아주 많다. 그중에서 은하꽃집은 장미꽃 가득한 공중전화박스와 사랑스러운 카피를 통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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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가볼만한 곳 서울근교. 경기도 : 여주 신륵사 강월헌
신라시대의 천년고찰 신륵사는 ‘다층석탑’과 ‘신륵사 다층석탑’ 같은 문화재와 오랜 역사의 은행나무로 가득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이곳은 남한강을 끼고 있는 풍경으로 유명한데, 그 중심에는 언제나 멋진 비경인 강월헌(江月軒)이 있다.
신륵사 주변에 인공조명이 적어 고즈넉한 정자와 남한강 위에 보름달이 뚜렷하게 보여, 달맞이 명소로 손꼽힌다.
매년 '슈퍼문'이 떴을 때, 강월헌은 가장 달이 잘 보이는 명소로 언급된다.
남한강 절벽 위의 누각인 강월헌은 이름 그대로 휘영청 보름달이 떠오르는 밤에는 달빛과 강물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강월헌과 함께 신륵사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660년 된 은행나무다.
신륵사 은행나무는 660여 년 전 고려말 나옹스님이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관세음보살이 나타난 듯한 모습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소원지를 나무에 달아 소원을 비는 명소가 되었다.
올 추석은 신륵사의 고풍스러운 사찰을 둘러보고, 660여 년 된 은행나무에서 소원을 빌어보자. 아름다운 풍경에서 달맞이 소원에 대한 설렘을 가득 안고 추석을 보내보자.
추석연휴 가볼만한 곳 서울근교. 경기도 : 연천 태풍전망대
태풍전망대는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유명하다. 높이는 264m이며, 전망대에서 휴전선까지 800m, 북한군이 있는 초소까지 1,600m 떨어져 있다.
실제로 시계(視界)가 좋은 날에는 망원경 없이도 북한 주민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민통초소 출입 시 신분증 제시하여야 하며, 25인 이상 단체 출입 시 7일 전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전망대가 위치한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으로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요지였으며, 6·25 전쟁 때는 북한군이 의정부·서울 방향으로 공격할 때 경유하던 곳이고, 치열한 전투 후 국군이 북한군으로부터 수복하였다.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은 원래 6·25전쟁 직후에는 임진강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남쪽 2㎞ 지점에 있었지만, 1968년 북한군이 휴전선 가까이로 철책을 옮겨오자 국군도 1978년 철책을 부분적으로 옮기면서 이 전망대가 38선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가 되었다.
태풍전망대에는 국군 장병들이 종교 집회를 가질 수 있는 교회·성당·성모상·법당·종각 등이 있다.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의 전적비, 6.25 참전 소년 전차병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전망대에서 2km 떨어진 필승교는 임진강이 최초로 남한 지역으로 유입되는 곳인데, 이곳에 자리한 전시관에는 1985년 이후 강으로 떠내려오는 북한의 생활필수품, 일용품, 간첩의 침투장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망대로 오르는 길 초입에는 연강 갤러리라는 문화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는 분단의 현실과 연천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다양한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어른들과 함께 또는 아이들과 함께가도 교육용으로 좋은 가볼만한 관광지이다.
이렇게 추석연휴에 서울근교.경기도로 가족들과 가볍게 나들이 가볼만한곳을 알아보았습니다.
추석당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아래 각 관광지의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상세정보 확인하신 후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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