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난해 여름 이후 세 차례에 걸친 전기요금 인상과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에어컨 전기세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이나마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에어컨 절약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STEP 0 에어컨 종류 확인하기
정속형 | 인버터형 | |
실외기 작동 | 실외기 꺼짐, 켜짐 반복 | 실외기 절전 모드 |
생산연도 | 2011년까지 생산 | 2011년 이후 생산 |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 낮음 | 높음( 1 ~ 3등급) |
정속형 에어컨 VS 인버터형 에어컨
정속형은 실내가 더우면 실외기가 빠르게 돌다가 희망온도만큼 시원해지면 실외기가 꺼지고, 실내가 다시 더워지면 빠르게 돌기를 반복합니다.
반면 인버터는 희망온도만큼 시원해지더라도 실외기가 아예 꺼지지 않고 절전모드를 유지하며 천천히 계속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차이 때문에 두 에어컨은 각각 전기요금 아끼는 법이 각각 다릅니다.
정속형
정속형이라면 낮은 온도로 튼 다음 껐다가, 다시 세게 트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 2시간만 세게 틀었다가 다음 2시간은 에어컨을 완전히 끄고,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2시간 동안 에어컨을 켜길 반복하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12시간 내내 정속형 에어컨을 켰을 때와, 2시간 ON - 2시간 OFF - 2시간 ON을 반복했을 때의 예상 전기요금을 계산해 봤더니 후자가 70%나 전기요금 절약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인버터형
반면 인버터형은 껐다 켰다 하지말고 에어컨가동 후 개인차와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적정온도(25 ~ 27)를 유지하며 켜두는 게 전기요금 절약에 효과적입니다.
STEP 1 에어컨 가동은 강풍으로 시작하기
처음에 에어컨을 강풍으로 작동하여 희망온도에 빨리 도달하게 하여 실외기 작동 시간을 단축시킵니다. 온도가 내려간 후에는 풍향을 약하게 설정해서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
에어컨을 가동할 때 날개는 위를 향하게 조정하고 선풍기를 함께 틀면 공기가 순환되어 빨리 시원해져서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STEP 3 에어컨 가동 후 방문 열어두기
에어컨을 틀고 방문을 30분간 열어 두면 공간이 트여서 공기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냉기의 흐름이 원활해서 빨리 시원해집니다.
STEP 4 에어컨 가동 후 오래 유지하기
에어컨을 켰다 껐다 하면 오히려 전력 소비량이 더 많아집니다. 전기 요금을 절약하려면 한번 틀었을 때 오래 켜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이경우는 인버터형 에어컨에만 해당합니다.
STEP 5 에어컨 필터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력이 줄어듭니다. 2주에 한 번씩 필터 사이사이에 낀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STEP 6 에어컨 미사용 시 전기코드 뽑아놓기
에어컨의 전원을 끈 상태로 코드를 꼽아두면 대기전력으로 인한 전기세가 발생합니다. 귀찮지만 에어컨 미사용 시 전기코드를 뽑아두세요.
STEP 7 실외기 관리
실외기 앞에 장애물이 있거나 공간이 밀폐되어 있으면 더운 열기가 배출되기 어려워 실외기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그러면 실외기의 가동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실외기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위치시켜 주세요. 실외기 커버를 덮어 태양광으로 인한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위 STEP 1,4는 인버터형 에어컨에 해당하며 나머지는 정속형과 인버터형 구분 없이 공통 적용되는 에어컨 절약방법입니다. 두 타입의 에어컨을 잘 확인하시고 적용하여 걱정 없이 시원하고 경제적인 여름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뜰교통카드 혜택 확대 티머니고 마일리지 적립 교통비 절약 (0) | 2023.08.10 |
---|---|
비트코인 NFT 블록체인 가상화폐 용어 개념 (0) | 2023.08.08 |
창문형 에어컨 단점 장점 구매 추천 제품 (0) | 2023.08.07 |
2023년 6호 태풍 카눈(KHANUN) 예상 경로 제주도 오키나와 영향 (0) | 2023.08.06 |
국제유가 실시간 전망 가격 상승 이유 중국 국내 동향 (0) | 2023.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