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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장마 침수차 수리 보험 제조사 지원 보상

by heonibee 2023. 7. 21.

최근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예상치 못한 폭우에 차량이 침수되었거나 혹시 내 차가 물에 잠기진 않을지 걱정하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에 따른 장마철 침수차 보험 보상을 받기 위한 체크 사항과 제조사별 피해 지원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마철 침수차 피해 상황

 

 

 

1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등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전체 손해보험사에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침수 피해 등으로 접수된 차량은 995대다.

 

이로 인한 추정 손해액은 88억 9,900만 원이다. 이 중 48%(478대)가 집중호우가 쏟아졌던 지난 주말에 접수됐다. 특히 폭우가 쏟아진 남부지방에서 피해가 컸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충북(오송읍 제외)에서 120대, 충남에서 154대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15일 지하차도 침수 참사가 발생한 오송읍에선 21대가 접수됐다. 이 밖에 △경기 172대 △광주 110대 △경북 93대 △전남 79대 등 각지에서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21일 기상청 전국 일기예보에 따르면 주말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다음 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어디서 피해가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지속적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수차 보험 피해 보상 기준 

 

 

침수차 보험 보상을 받으려면 체크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보험 보상을 받으려면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자는 자기차량 손해담보에 가입되어있어야 합니다. 특히 자차 보험을 들 때 단독사고까지 확대보상되는 특약에 가입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태풍·홍수 등으로 인한 피해는 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운전자 과실이 있으면 보상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비가 올 때 선루프를 열어놨다거나 창문이 열려있어서 침수될 가능성이 컸다거나, 경보 발령이 울렸는데도 침수가 예상되는 둔치 주차장이라든지 물이 넘칠 구역에 차를 세워놨을 경우 등입니다.

 

차량 피해가 아닌 자동차 안에 놓아둔 물품에 대한 손실도 보상받지 못한다. 수해로 차가 완전히 파손돼 다른 차량을 구매할 경우, 보험사에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를 발급받으면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손보사 관계자는 "물속에서 차가 멈췄거나 주차돼 있을 땐 시동을 걸거나 다른 기기 등을 만지지 말고 곧장 견인해야 한다"며 "만일 엔진 내부로 물이 들어간 차에 시동을 걸면, 엔진 주변기기까지 물이 들어가고 엔진에 마찰이 일어 큰 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제조사 침수차 피해 보상 수리 지원

 

 

장마철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 차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이에 국내 완성차 업계는 침수 피해를 본 차주들을 돕기 위해 무상 점검부터 교통비 지원 및 무상 견인, 수리비 할인까지 다양한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오는 8월 말까지 침수차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하며 유상 수리(비보험)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에 따라 공임의 최대 20%, 부품가의 최대 25%를 할인한다.

만약 보험 수리 시 수리비가 차량 가액을 초과할 경우 '사고차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중복 할인도 지원한다. 사고차 무상 견인 서비스 이용 시 가까운 서비스센터까지 무상 견인이 가능하다.

 

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여름 장마철 국지성 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3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KG 모빌리티는 10월 31일(화)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하며,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부품+공임)의 40%를 할인해 준다.

 

아울러 재난 및 재해 지역 선포 시 해당 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시 비상 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쉐보레

쉐보레는 수해 발생 지역에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며 긴급출동, 차량 무상 점검 및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고객의 경우 수리비 총액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전국 9개 쉐보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휴가철 무상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8월 4일까지 침수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상 수리가 필요할 경우 부품 가격에 대해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30% 할인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를 통한 차량 견인 및 긴급 구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국 수해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토요타는 작년 3월에도 산불 피해를 본 강원, 경북 지역에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침수 피해로 운행이 불가능한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견인을 지원한다. 수리가 완료된 차량 역시 무상으로 가져다주며 수리 중 발생하는 교통비를 5만 원 한도에서 지급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의 경우 수리 부품 비용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중고차업계에서는 침수차를 속여 판매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침수차 환불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대차·기아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수해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현대차·기아는 수해 피해를 입은 차량 입고 시 수리비를 최대 50% 할인하고 피해 차량 입고 후 렌터카 대여 시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해 주기도 했다.

 

 

참고: 오토퍼스트 ["아빠들 줄 섰다" 쏟아지는 장마철 침수차, 결국 제조사 지원 나섰죠]

 

 

이렇게 장마철 침수차 피해에 대처할 수 있는 보험 보상 기준 및 제조사 수리 지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이번주말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오니 미리 대비하여 큰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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